정보화마을 경남 하동 옥종딸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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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천강으로 물을 모아주는 지역은 산청군의 시천.삼장.단선면, 하동군의 옥종.청암면, 진주시의 수곡면, 사천시의 곤명면 등이다.

    시천.삼장.옥종은 모든 물이 덕천강으로 유입되는데, 그 중 옥종은 덕천강의 흐름이 강의 모습이 되고부터 제일 길게 접하고 있어, 덕천강은 옥종의 덕천강이라고 일컬을 만하다.

    천왕봉을 발원지로 하는 덕천강은 크게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 또 거림계곡, 장단골, 조개골 물을 합쳐 최종적으로 진양호에 이른다.

    천왕봉에서 등산길을 찾아 서리봉으로 내려가면 주로 유평 대원사로 하산하고 장터목이나 법계사 코스를 내려가면 중산리에 도착한다.

    산청군 시천면 덕산에서 만난 중산리 물줄기와 대원사 물줄기는 빠른 유속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칠정까지 온 강물은 하동군 옥종면과 진주시 수곡면(얼마 전 까지 진양군) 사이를 흘러 사천시 곤명면 진양호로 들어간다.

    덕천강은 여름이 되면 서부 경남 최대의 자연유원지로서 주목 받는 강으로 변모한다.

    옥종의 암교에서 북방의 솔밭까지는 넓은 하상으로 야영과 취사가 쉽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하기에도 적합하다.

    덕천강에서 많이 잡히는 고기는 꺽지다.

    물이 깨끗할 때는 쏘가리도 잡혔지만, 요즘은 예전 같지가 않다.

    꺽지는 농어과에 속하고 쏘가리와 망둥어를 닮았다.

    이 지방 방언으로 꺽두구라고도 하는데 습성이 깔끔하여 굵은 모래가 깔린 맑은 물속에서만 자란다.

    덕천강에 특히 이 고기가 많은 것은 강이 깨끗해서다..

    다 자란 것도 15cm를 넘지 않는데 살이 단단하고 고소하여 여름이면 피서객들에게 꾼들에게 횟감으로 많이 잡아먹힌다.

    진양호가 생기기 전에는 은어도 많이 잡혔다고 한다.

    하동 옥종과 진주 수곡 일대를 넉넉히 적셔주는 덕천강은 제방이 생기고 나서는 홍수피해가 없어졌다.

    북방들의 넓은 평야는 이제 겨울철이면 전국에서도 가장 질이 좋은 딸기재배와 여름에는 수박으로 농가소득을 올린다.

    예전처럼 강가 소나무 숲 원두막에 누워 수박 깨먹는 낭만은 없어졌지만, 이번 정보화마을 선정으로 개설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 다시 옛날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북방을 끝으로 덕천강은 진양호로 유입되면서 새롭게 탄생한다.

    진주 30만 시민을 비롯한 서부 경남 사람들의 식수와 농수, 휴식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이제는 마산 창원에서까지 식수를 탐내는 경남의 생명줄이 되고 있다.